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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마약이 아닌 예술이다.

마약은 마취 작용을 하고 습관성이 있는 장기복용 시 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게임이 중독증상을 일으켜 사회에 여러 가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술을 마약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을까? 거의 없을 것이다. 나는 게임은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게임이 마약이라도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예술은 사람들에게 감정이나 사상을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예술의 중심개념은 ‘아름다움’이다. 이 아름다움을 어떠한 ‘형상’으로 표현된 것이 예술이다.

게임도 마찬가지이다. 예술과 마찬가지로 감정이나 사상을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슈퍼마리오는 앞으로 나아가면서 적들을 밟는 단순한 게임 같지만, 공주를 구한다는 스토리가 있다. 애니팡이나 테트리스와 같은 퍼즐게임은 규칙이 있다. 이 규칙들을 알아내어 재미를 느끼게 하려는 만든이의 의도가 담겨있다. 투더문과 같은 아름다운 스토리로 플레이어에게 감동을 주는 게임도 있다. 이처럼 게임은 만든이의 의도가 담겨있으며, 의도한 메시지를 플레이어에게 전달한다.

게임의 중심개념은 ‘재미’이다. 게임은 재미를 표현하는 예술이다. 게임이 너무 재미있어서 과몰입하게 되고, 게임에 중독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약은 어떤 사람이라도 한두 번 맛을 보면 쉽게 중독에 빠지게 된다. 게임은 절대 그렇지 않다. 많은 사람이 게임을 즐기지만, 마약처럼 중독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게임에 중독되었다고 보이는 사람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나 현실에서 도피하려는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게임 과몰입 원인이 게임이 가지고 있는 재미보다는 다른 정신적인 근본적 원인이 있는 것이다.

현재 영화는 대중적인 예술이다.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영화도 있지만, 예술적 가치와 사회적 메시지를 지니고 있어 예술로 여겨진다. 게임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사람이 게임은 마약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게임의 예술적 가치를 깨달았으면 좋겠다. 게임은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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