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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에이지를 플레이하다보면 언젠간 초월이라는 개념을 만나게 됩니다. 초보자들 입장에서는 초월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초월이란 무엇이고? 어떻게해야 초월을 잘 할 수 있는지 팁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1. 초월이란 무엇인가?

▲ 스톤에이지 게임 내에 초월 소개


초월의 기본개념은 위에 그림만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초월의 목적은 위에 쓰여진 것과 같이 최대레벨확장하고 성장률보정하는 것입니다. 초월의 목적은 알겠지만 초월의 개념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요?

6성까지 진화한 펫을 같은 종류의 펫재료로 합성하여 최대레벨 확장하고 성장률보정하는 것을 초월이라고 합니다. 

결론은 진화가 다 끝난 펫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는 수단이 초월입니다. 


2. 초월은 어떻게 하나요?

2-1 초월에 필요한 재료

- 초월 할 원본 펫 (6성까지 진화한 펫)
- 재료 펫 (6성까지 진화한 펫, 원본 펫과 동일 계열의 펫)
- 각성석
- 스톤

2-2 초월하는 과정

(1) 펫관리에 들어가서 초월시키려는 원본 펫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상단에 초월 버튼을 누릅니다.


(2) 하단 재료 펫 리스트에서 재료로 사용할 펫을 선택합니다.


(3) 초월에 대한 정보를 최종확인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하단에 초월버튼을 누릅니다.


(4) 초월완료. 초월한 펫의 능력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초월 Tip

3-1 재료 펫으로 뭘 사용해야 하나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재료 펫으로 어떤 펫을 사용해야 되는지?' 입니다. 원본 펫에 어떤 능력의 성장률을 보정할 지 결정하면 됩니다. 

▲ 속성에 따라서 성장률이 다르다.

위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속성에 따라서 능력치별 최대 성장률이 모두 다릅니다. 어떤 속성의 펫이 어떤 능력의 최대 성장률을 갖는 지는 간단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수속성체력, 지속성방어력, 화속성공격력, 풍속성순발력이 최대 성장률을 가집니다. 정리하자면,

체력의 최대 성장률을 높이고 싶다! -> 수속성

공격력의 최대 성장률을 높이고 싶다! -> 화속성

방어력의 최대 성장률을 높이고 싶다! -> 지속성

순발력의 최대 성장률을 높이고 싶다! -> 풍속성

펫을 재료 펫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3-2 성장률은 얼마나 올라는지 어떻게 아나요?

재료 펫의 어떤 능력치의 성장률이 원본 펫보다 높다면, 초월 시 해당 능력치는 재료 펫의 성장률을 가지게 됩니다.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초월하는 창에서 재료로 넣어보면 됩니다.

재료 펫으로 킹고르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맨오른쪽에 예상 결과창을 보시면, 체력 성장률이 8.2가 늘어나고, 공격력 성장률이 0.6 늘어나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더 높은 재료 펫의 성장률을 따라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짜잔! 초월결과도 예상 결과와 같이 되었군요. 이처럼 재료 펫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3 2초월까지는 성장률 신청쓰지 말고 초월 시키라는데 왜 그런가요?

펫은 4개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능력치를 한 번씩만 보정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체력, 공격력, 방어력, 순발력 4개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니 4번만 보정하면 됩니다. 따라서 총 6번의 초월 중에 2번정도는 성장률을 신경 안쓰고 초월하셔도 됩니다. 성장률 신경 안쓰고 빨리 초월하면, 펫이 더 빨리 강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2초월까지 재료 펫을 빨리 만들어서 초월하고, 이후에 성장률에 신경써서 초월하시는게 효율이 좋습니다. 


4. 마무리하면서

초월에 대한 질문이 많아서, 나름대로 한 번 정리를 해봤습니다. 초보자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즐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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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마약이 아닌 예술이다.

마약은 마취 작용을 하고 습관성이 있는 장기복용 시 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게임이 중독증상을 일으켜 사회에 여러 가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술을 마약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을까? 거의 없을 것이다. 나는 게임은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게임이 마약이라도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예술은 사람들에게 감정이나 사상을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예술의 중심개념은 ‘아름다움’이다. 이 아름다움을 어떠한 ‘형상’으로 표현된 것이 예술이다.

게임도 마찬가지이다. 예술과 마찬가지로 감정이나 사상을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슈퍼마리오는 앞으로 나아가면서 적들을 밟는 단순한 게임 같지만, 공주를 구한다는 스토리가 있다. 애니팡이나 테트리스와 같은 퍼즐게임은 규칙이 있다. 이 규칙들을 알아내어 재미를 느끼게 하려는 만든이의 의도가 담겨있다. 투더문과 같은 아름다운 스토리로 플레이어에게 감동을 주는 게임도 있다. 이처럼 게임은 만든이의 의도가 담겨있으며, 의도한 메시지를 플레이어에게 전달한다.

게임의 중심개념은 ‘재미’이다. 게임은 재미를 표현하는 예술이다. 게임이 너무 재미있어서 과몰입하게 되고, 게임에 중독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약은 어떤 사람이라도 한두 번 맛을 보면 쉽게 중독에 빠지게 된다. 게임은 절대 그렇지 않다. 많은 사람이 게임을 즐기지만, 마약처럼 중독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게임에 중독되었다고 보이는 사람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나 현실에서 도피하려는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게임 과몰입 원인이 게임이 가지고 있는 재미보다는 다른 정신적인 근본적 원인이 있는 것이다.

현재 영화는 대중적인 예술이다.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영화도 있지만, 예술적 가치와 사회적 메시지를 지니고 있어 예술로 여겨진다. 게임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사람이 게임은 마약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게임의 예술적 가치를 깨달았으면 좋겠다. 게임은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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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지음 | 생각의 길 (출판사)


글은 '손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요, '머리로 쓰는 것'도 아니다.

글은 온몸으로, 삶 전체로 쓰는 것이다.


본격적으로 게임 기획자를 준비하면서, 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글쓰기는 프로그램이 잘 돌아가도록 코드를 작성하는 것과는 달랐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학교 과제로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글을 쓰는데 어려움을 많이 느꼈다.


서점에 들어가서 우연히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글을 잘 쓰고 싶은 욕심도 있었고, 유시민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관심이 있어서 주저 없이 이 책을 구매했다. 


이 책은 글을 잘 쓰기 위한 단순한 방법론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었다. '이렇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다! '라는 방법도 있지만, 글쓴이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깊이 있는 가르침이 있었다. 지식 전달만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깨우침을 함께 알려주는 선생님에게 과외받는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 잘 쓰인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리고 블로그에도 글을 계속 올리면서 글쓰기 근육을 열심히 단련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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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 코스터 글, 그림 | 안소현 옮김 | 한쿨임 감수 | 디지털미디어리서치 (출판사)


'어떤 게임은 재미있고, 어떤 게임은 지루하다. 왜 그런가?'


게임을 나의 업으로 삼아야겠다고 다짐하고 나서 처음으로 본 책이었다. 2012년에 군에 복무하면서 읽었었는데, 그 당시에는 내용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게임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구나!' 어렴풋이 생각했다.


2016년 여름. 게임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게임에 대해서 한창 고민하던 중, 책장에 꽂혀 있는 이 책을 발견했다. 4년 전에 읽었던 책이라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래도 뭔가 굉장한 메시지가 있었던 책으로 기억이 났다. 그래서 천천히 다시 읽어 보았다.


처음 읽었을 때와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 처음 읽었을 때는 난생처음 보는 세상을 발견할 때 느끼는 벅찬 감동과 신기함이 있었다면, 다시 읽었을 때는 이 세상의 진리를 깨우친 선생님께 깊은 가르침을 받는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게임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점에 읽어서 더 와 닿은 것 같다. 


위에서 거창하게 비유했지만, 내용 자체는 굉장히 쉽게 풀어져 있다. 책을 펼치면 한 면은 글, 다른 한 면은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글을 읽고서 옆에 그림을 보면 내용이 머릿속에서 잘 정리되기도 하고, 그림이 좀 더 생각하게 만들기도 한다. 글과 관련된 그림을 하나씩 보여주는 표현방식이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다.


이 책은 인간의 뇌 작동방식으로부터 재미를 설명한다. 게임과 예술을 비교하고, 엔터테인먼트의 윤리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책 자체는 두껍지 않지만, 내용은 굉장히 깊이가 있다.


게임에 종사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이 책은 모든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특히, 게임이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마약'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꼭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 


게임이 또 하나의 예술과 같은 문화로 완전히 받아들여질 날을 꿈꾼다. 그리고 게임제작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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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에이지를 시작하게 되면 여러 가지 귀여운 펫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귀엽다고 막 키워도 되지만 이왕이면 좋은 펫을 키우고 싶다. 이제 막 스톤에이지를 시작하고, 초보인데 어떤 펫을 키워야 할까?


1. 보르비스(푸테라)

▲ 토벌대에서 보르비스 4마리는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방어력을 무시하면서 광역 딜을 넣는 장면


1) 후반까지 쓰이는 국민펫

고수 유저에게 물어보면 십중팔구는 보르비스부터 키워라라는 말을 듣게 될 것입니다. 토벌대를 가봐도 보르비스만 보입니다. 왜 이렇게 보르비스를 많이 쓰는 걸까요?


- 방어력을 씹어먹는 광역딜러 

▲ 방어력 무시는 정말 사기적인 효과이다.


푸레라에서 보르비스로 조합하게 되면 '다 맞아' 스킬에 방어력무시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이 효과로 보르비스는 방어력에 상관없이 큰 데미지를 상대방에게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 속성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거기에 광역딜이죠. 따라서 적 펫이 많이 나오는 모험과 토벌대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펫입니다.


- 단일딜, 자힐까지

▲ 데미지의 40%로 회복 할 수 있다.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찬다.


보르비스의 '정령의 힘' 스킬입니다. 데미지의 40%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이 스킬이 생각보다 데미지가 강력합니다. 또한 회복능력도 가지게 되면서, 보르비스의 생존력을 높여줍니다. 


2) 얻는 법

▲ 보르비스는 푸테라와 푸테라 영혼석, 테라로스 영혼석, 중급 땅의 각성석 5개를 조합하여 얻을 수 있다.


푸테라: 모험 7-6, 8-7에서 포획가능

테라로스: 모험 2-9, 7-3, 7-5 포획가능



2. 킹북이

▲ 국민탱커 킹북이


1) 국민탱커

팀구성에는 조련사를 앞에서 지켜줄 탱커 펫 한 마리는 필수입니다. 초반에 쓰기 가장 좋은 탱커는 킹북이 입니다. 만들기도 쉽고, 탱커로서 가져야할 것들은 모두 가지고 있죠.


- 탱커로써 자질을 모두 갖추고 있다.

탱커의 주역할은 아군 대신 데미지를 맞고 오래 버티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단함'과 '도발'이 필수적이죠. 킹북이는 이 모든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1성 주제에 말이죠. 


- 성장이 매우 빠르다.

1성(일반) 펫이기 때문에 레벨 올리는데 경험치가 적게 필요합니다. 따라서 금방 레벨을 올릴 수 있죠. 또한, 진화에 필요한 경험치도 적습니다. 따라서 키우는데 들어가는 노력에 비해서 엄청난 효율을 보여주는 좋은 펫입니다.


2) 얻는 법

▲ 킹북이는 물북이와 물북이 영혼석, 카이비 영혼석, 하급 땅의 각성석 7개를 조합하여 얻을 수 있다.


물북이: 모험 1-3, 3-4, 3-6에서 포획가능

카이비: 모험 1-2 포획가능

모험 1-3까지 깨면, 재료를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 만들기 정말 쉽죠?


3. 그외

위에 두 가지 펫은 필수로 키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개의 펫 이외에 초반에 키워도 괜찮은 펫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단일딜러 - 킹우리, 노론

킹우리는 조합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들 중에서 가장 높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일 적을 여러 번 때리면서 딜을 줍니다. 회피 시에 반격도 있어서 괜찮은 펫입니다.

노론은 풍속성으로 빠른 속도로 강력한 선빵을 때리는 펫입니다. 전투시작부터 기력을 100% 채우고 시작하기 때문에, 첫 턴부터 스킬을 사용합니다. 스킬로 기력이 계속 회복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강력한 한 방을 때릴 수 있습니다. 단점은 심각한 물몸입니다.   

 

2) 서포터 - 파아란

아군 펫에 공격력과 치명타확률을 올려주고, 방어막을 쳐주고, 힐까지 해줄 수 있는 서포터 입니다. 버퍼용으로 초반에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참고

- 스톤에이지 인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59608&site=mstoneage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59262&site=mstoneage&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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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나라가 2016년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초등학교 때. 대학교 때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있던 나에게는 뜻깊게 다가왔다. 그리고 7월 10일. 바람의나라 20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가 열렸다.


▲ 오프라인 행사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 (출처: 디스이즈게임)


이번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바람의나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람의나라는 현재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 기네스북 기록을 가지고 있다. 발표하면서 여러 가지 재미있는 통계 기록들을 소개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유저의 나이대였다. 예전에 바람의나라를 플레이했던 사람들만 플레이하여 30대가 제일 많을 것 같았지만, 예상과는 달랐다. 20대가 71%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50대(10%) 유저가 제일 많았다. 예전 천리안 시절에 처음 바람의나라를 플레이했던 30대 유저들이 지금까지 즐기고 있다는 것이다.

업데이트 내용도 발표했다. 신규 직업인 '마도사'가 추가되었다. 다른 플레이어를 도와주는 마법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광폭 모드로 변하면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월마을', '암벽지대', '폐광', 폐허'라는 신규지역들이 추가되었다.

가장 눈길이 갔던 업데이트는 '클래식 월드'가 추가되는 것이다. 그래픽 리뉴얼 전에 과거의 바람의나라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옛날 그래픽으로 플레이하고 싶다는 요구는 예전부터 많았었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준비하는 것 같다.


▲ 바람의나라의 과거, 현재, 미래 (출처: 디스이즈게임)


특별 영상도 공개했다. 무휼이 연을 구하러 가면서 적들을 쓰러뜨리는 3D 동영상이었다. 이 특별영상은 바람의나라의 미래를 보여주기 위한 개발팀의 영상이라고 소개되었다. 영상처럼 3D 액션게임으로 변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박웅석 디렉터는 바람의나라는 넥슨이 존재하는 한 서비스 종료 없이 끝까지 간다고 유저들과 약속을 했다. 오래된 게임인 만큼 서비스 종료에 대한 우려가 컸는데, 이러한 우려를 떨쳐내게 했다. 

바람의나라. 이젠 단순한 온라인 게임의 의미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서양식 판타지 세계관을 가진 게임이 대부분이 지금, 한국의 세계관을 가진 이 게임이 오래 서비스되는 것에 자부심이 생긴다. 바람의나라가 30년, 40년 서비스될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할 것이다.


▲ 바람의나라 오프라인 행사 동영상


참고기사

바람의나라 20주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게임 되겠다' / 디스이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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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동료를 구하여 모험을 떠나자!'



만화 원피스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던 나는 이 게임이 딱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당장 다운로드를 받았다. 

원피스 캐릭터로 게임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설렜다. 




▲ 원피스를 주제로 만든 게임이라는게 매력적이었다.



게임을 받고 튜토리얼을 해보니, 난생처음 보는 전투 방식이 신기했다. 탭배틀 게임인데, 상대방을 공격할 때에 타이밍을 맞춰서 터치해야 강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캐릭터의 공격이 끝나고 공격할 다른 동료를 바로 터치하면 콤보공격을 할 수 있다. 



▲ 탭 동작으로 전투가 진행된다.


타이밍을 정확히 맞추면 퍼펙트공격으로 가장 큰 데미지가 들어가는데 이때 효과음이 경쾌하다. 그리고 연속으로 퍼펙트공격이 성공할 때마다 효과음이 더 경쾌하게 터진다. 리듬게임을 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이다.


동료를 수집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원피스에서 원래 좋아하던 '미호크'를 얻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플레이 했다. 



▲ 미호크를 얻었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다.



결과적으로는 좀 일찍 질렸다. 바짝 열심히 했지만, 자동전투도 없고 단순수집과 육성. 더 강한 스테이지를 정복하여 새로운 동료를 얻는 것 외에는 재미로 다가오는 요소가 부족했다. 


원피스를 좋아하고, '퍼즐앤드래곤'과 같은 일본 모바일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인 것 같다. 

나는 목표였던 '미호크'를 얻고 나서 접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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