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프로그램을 짜다 보면, 간혹 내가 무언가를 창조하는 '마법사'가 되는 듯한 착각을 합니다. 그러나 요즘에 느끼는 것은 프로그램 내에서 인생에 대해서도 조금 깨달음을 얻곤 합니다. 



번에 자료 과제는 '퀵정렬'을 코드로 짜보는 것이었습니다.

짜면서 느끼는 것은 

'도대체 임시로 피벗을 하나 잡아서, 값을 비교하여, 피벗보다 작은 값은 왼쪽으로, 큰 값은 오른쪽으로... 그리고 이런 과정을 피벗의 오른쪽 리스트와 왼쪽 리스트가 반복... 이런 복잡한 과정으로 꼭 정렬해야 하는가? 자료 중에 가장 작은 값을 찾아 맨 왼쪽부터 정렬하면 그게 가장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고 가장 간단한 방법이 아닌가?'


하지만 놀랍게도 복잡하다고 생각한 방법이 더 빠르게 자료를 처리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지 

'어떻게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무조건 간단해 보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 좋은 경험.


반응형

+ Recent posts